시#2 - 존재

빨갛게 익은 장미

시들어 문든 장미

가시만 남은 장미

속말은 변함없다

 

우리의 존재 또한 변함없다

 

잠시 멈춰서 주위를 둘러보고

눈 감아도 늦지 않는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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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어떤 존재일까?에 대해 생각해보신적 있나요? 저는 가끔식 생각에 잠기곤합니다.

간단하게 생각하면 진짜 간단할 수 있지만 조금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끝이 없죠?

저는 모든 사람들의 존재는 꽃이라고 생각해요!

자 상상을 한번 해보세요! 꽃이 있어요, 속말이 있는 꽃, 아니면 자신이 좋아하는 꽃을 상상해보세요!

음 간단하게 장미라고 생각해볼까요? 꽃이 피는 계절이 되어 장미가 아주 활짝 폈어요.  정말 아름답겠죠?

근데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쳐서 그 꽃잎들이 다 날라가고 앙상하게 가시줄기만 남았네요? 

그럼 그 장미는 장미가 아닐까요? 

뭐 어떤사람들은 아닐수도 있겠지만 장미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어떤이에게는 변함없는 장미꽃이지 않을까요?

어쩌면 우리는 너무 많은 오해? 생각을 하고 사는 거 같아요

조금만 환기시켜서 다시 생각해볼까요? 

 

우리의 존재는 어떤이에게는 안좋을 수도 있지만 어떤이에게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. 

음... 만약  너무 힘들고 지칠 땐 잠깐 멈춰서서 주위를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?

그럴 사람마져 없다면 저에게라도 이야기해주세요. 아직 세상은 그렇게 삭막하지 않으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