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린 발자국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. 그렇게 걷다보니 도착한 군.산. 는 여자친구랑 부릉부릉ㅋ 군산에 놀러왔다! 킼 멀리서 이성당을 지켜보고.. 내일 들려서 사야지 생각하고 초원사진관을 찾아 떠난다. 날이 좋아서 아무렇게 찍어도 잘 나온다 ㅋ 여자친구가 8월에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했다. 나는 본 적 없지만 뭔가 들어본 척 끄덕끄덕 했다. 주변을 살펴보던 중 혼자 쓸쓸히 바둑을 두고 계신 동네 할아버지를 만났다. 옆에 앉아서 바둑 한 수 가르쳐 드리고 왔다. ㅋ 바둑을 하고나니 허기가 진다. 밥을 먹으러 떠난다. 주변 맛집을 찾는다. 우리 눈에 발각된 텐동 (사실 한번도 못먹어봤음) 요쿠야마치. 사람들이 조금 많았다. 불안했지만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들어갔다. 선택장애가 왔지만 여행에서는 돈을 아끼지 말자..